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제주항공 승무원 채용과 관련해 합격 여부를 문의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제기된 ㄱ비서관에 대해 주의조치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6일 오전 진행된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 사안과 관련해 "문자 보낸 것은 확인했고, 주의조치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위법적인 사항이 아니더라도 도정의 공직자가 민간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알려진 사안이기 때문에, 위법한 내용이 있다면 (수사)당국이 수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인사조치 여부에 대해는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ㄱ비서관은 지난해 8월 제주항공 관계자에게 특정인의 인적사항이 적힌 '제주항공 승무원 지원 현황' 문자메시지를 보내려다 이름이 같은 다른 사람에게 잘못 전송했다.
최근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1월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도지사 최측근의 부적절한 처신이 드러났다"며 당사자와 도지사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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