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자연감소 인구가 올해 제주에서 10개월만에 1400명을 넘어서며 작년 한 해 수준에 육박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주에서 284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출생아 수는 작년 같은달보다 6명 늘었지만 431명이 사망해 한 달간 147명이 자연감소했다. 월별로는 2021년 7월부터 40개월째 자연감소가 지속되는 흐름이다.
올해 10개월 간 누적 자연감소 인구는 1411명으로 불어났다. 작년 연간 수준(1455명)에 근접한 수치다.
청년층 중심의 탈제주 행렬도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의 11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 지난달 한 달간 제주에서 95명이 순유출됐다. 다른 시도에서 1819명이 제주로 전입했지만 1914명이 제주를 빠져나갔다. 작년 8월부터 16개월째 순유출 행렬이다.
지난달까지 포함한 올해 순유출 인구는 3189명으로 늘어나 작년 같은 기간(1249명)의 2.5배를 넘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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