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훈 결승골' 제주유나이티드, 전북에 1-0 신승...3연승+7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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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훈 결승골' 제주유나이티드, 전북에 1-0 신승...3연승+7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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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5분 슈팅 '0'...그럼에도 결과 만들어낸 제주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 확정 가능성도 생겨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35라운드 제주와 전북의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35라운드 제주와 전북의 경기에서 송주훈이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제주는 27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송주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안찬기 골키퍼를 필두로,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서진수, 카이나, 김건웅, 갈레고, 한종무, 유리 조나탄이 선발로 나섰다.

초반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전반 5분 한국영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제주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전반 7분 한종무의 패스는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주도권은 전북에게 있었다. 전반 8분 이영재의 크로스는 제주 수비가 한 발 먼저 걷어냈다. 1분 뒤 문선민의 크로스는 임채민이 걷어냈다.

전반 13분 이영재의 슈팅은 안찬기 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전반 20분 문선민의 스루패스는 임채민이 걷어내며 한숨을 돌렸다. 1분 뒤, 박진섭의 헤딩 패스는 이주용이 걷어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전반 45분 동안 제주는 슈팅 한개도 시도하지 못하고, 전북에게 슈팅 7개, 유효슈팅 2개를 내주며 사실상 '졸전'을 만들어냈다. 

27일 제주와 전북의 경기 하프타임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유연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7일 제주와 전북의 경기 하프타임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유연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7일 제주와 전북의 경기 하프타임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유연수.
27일 제주와 전북의 경기 하프타임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유연수.
27일 제주와 전북의 경기 하프타임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유연수.
27일 제주와 전북의 경기 하프타임에 유연수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자, 전광판에 'Welcome Home 사격 선수 유연수'라는 문구가 표출되고 있다

하프타임에는 음주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유연수가 경기장 한바퀴를 돌며 축구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유연수가 경기장 한 바퀴를 돌자, 제주와 전북의 팬들은 "유연수"를 연호하며 그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경기장 한 바퀴를 돈 유연수는 경기장 입장 터널 앞에서 제주 선수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그는 사격 국가대표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이나, 한종무를 빼고 이탈로, 남태희를 투입했다. 전북도 전병관을 빼고 안드리고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제주가 후반 초반부터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안태현의 크로스에 이은 유리의 헤딩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1분 뒤 유리의 패스를 받은 갈레고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북도 공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김태환의 크로스는 전북 선수를 지나쳐 갔고, 이어진 크로스 상황에서 문선민의 헤딩은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전북은 후반 16분 송민규를 빼고 이승우를 투입하며 선제골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후반 19분 문선민의 크로스에 이은 이영재의 슈팅은 송주훈이 온 몸으로 막아냈다.

제주는 후반 20분 서진수를 빼고, 김태환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위기 다음에 기회라던가. 후반 22분 김태환의 크로스에 이은 갈레고의 슈팅은 수비에게 막혔다.

전북이 역습에 나섰다. 후반 23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후반 내내 전북의 골문을 노리던 제주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5분 남태희의 코너킥을 송주훈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일격을 얻어맞은 전북이 공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문선민의 크로스가 골문을 위협했지만, 공격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다급해진 전북은 후반 29분 이영재, 한국영을 빼고 박재용, 보아텡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제주는 후반 36분 김건웅을 빼고, 최영준을 투입하며 경기의 안정감을 더했다. 지난 4월 28일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최영준의 부상 복귀전.

전북이 계속해서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0 제주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로써 제주는 3연승 행진을 달리며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또, 인천과의 승점차가 유지되며 다이렉트 강등은 벗어나게 됐다.

이날 승리로 10위 대구와의 승점차가 8점차로 늘어나며, 다음 경기(대구 원정) 결과에 따라 K리그1 잔류 확정 가능성도 생겼다.

한편, 제주는 내달 3일 대구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헤드라인제주>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35라운드 제주와 전북의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35라운드 제주와 전북의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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