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2번 확진자 인천 계양구로 관리 이관...제주 동선은?
상태바
제주도, 32번 확진자 인천 계양구로 관리 이관...제주 동선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에서 검사직후 항공기 탑승 이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32번 확진자 A씨가 검사 직후 항공편을 이용해 거주지인 인천으로 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A씨의 관리를 인천시 계양구보건소로 이관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쯤 제주보건소에서 이뤄진 검사(검체 채취)를 받은 후 이날 오후 9시 50분쯤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오전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보건소에서 확진자 관련 연락을 받고, 택시를 타고 제주보건소로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검사를 받은 직후 오후 1시 35분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1236 항공편을 타고 제주도를 떠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검사를 받은 다음에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제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내리고, 다시 인천시 거주지로 이동하는 활보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공항 탑승 및 보안수속을 밟는 과정과 항공기 내에서 추가적인 전파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항 이용객과 항공기 탑승객 등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이다. 특히, A씨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탑승객들의 경우 전원 검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32번 확진자는 검사 직후 강남구보건소의 자가격리 안내 전화를 받고, 자택에서 격리하라는 것으로 오인해 항공기에 탑승해 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인천에 있는 32번 확진자의 격리조치를 위해 24일 인천시 계양구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하고 이관중이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이 A씨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그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티웨이항공 TW723편으로 제주도에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 지인 3명과 함께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지인 소유 오피스텔로 이동해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오전 11시30분에는 오피스텔에서 택시를 이용해 제주보건소를 다녀온 후,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제주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가 지인 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25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A씨가 이용한 항공기 탑승객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 역학조사와 CCTV·카드사용 내역 분석 등을 통해 상세 동선과 접촉자 정보들을 추가로 확인 중이다.

제주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데로 재난안전문자·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추가 방역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