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올해 시정 중점사업으로 26개 사업을 선정한 가운데, 관덕정 차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반면, 주차장 유료화를 비롯해 난개발 방지, 축산악취 문제 등의 사업은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14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고희범 시장 주재로 '2020년 시정 중점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3얼 선정된 26개 시정 중점사업에 대해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회의에서 제주시는 당초 이달 초에 시행 예정이던 '관덕로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을 코로나19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세부 추진 일정을 조율해 추진하기로 했다.
5개 읍.면에 운행 중인 공영버스 운행체계와 관련해서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제주도청 관련부서와 협업하면서, 읍.면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저소득·소외계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 '이음'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은 지난 3월부터 복권기금 사업으로 신청해 예산 확보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 성장관리방안도 마련해 추진한다. 아라동, 용담동, 애월읍 유수암리 일부지역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긍정적 정책효과가 나타날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산간 환경의 완충지대이자 제주 특유의 마을공동목장 기반이 되는 초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초지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주차수요가 많은 도심지역 공영주차장 15개소에 대해 지난 2월부터 요금 유료화로 전환한데 이어, 노형·연동·이도2지구 권역 등 총 10개 공영주차장에 대해 유료화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고령 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면허증 반납 처리절차 간소화 및 지원금 상향 방안도 도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축산악취 등 생활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개별농가 단위 축산악취 개선사업의 경우 마을·축산단지 등 광역단위 개선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기로 ㅎㅆ다.
양돈농가 폐업 유도 활성화를 위한 폐업지원 보상금 현실화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주택가 밀집지역의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한 직화구이 음식점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사업도 국비 확보를 통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고희범 시장은 "오늘 보고회를 통해 잘된 점과 미흡한 점에 대한 분석과 공유를 통해서 부서 간 더욱 협력하고 더욱 책임감을 갖는 계기로 삼고 시민 행복을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