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의장, 시설공단 조례 상임위 회부 직권 보류
올해 11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된 제주특별자치도시설공단의 연내 설립이 불투명해졌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20일 제출한 '시설공단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의 상임위원회 회부를 직권으로 거부했다.
김 의장은 "일방적인 시설공단 추진으로 공무원 및 공무직노조의 반발이 발생했다"며 "공직자들의 이직 규모와 처우개선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조례안 회부를 거부한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조례안은 1일 개회하는 375회 임시회에서 논의되지 않고, 빨라야 9월 중순 열리는 임시회에서 다뤄지게 됐다.
한편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수행한 제주시설관리공단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에 따르면 △자동차운송사업(공영버스) △주차시설 △환경시설(동복환경자원순환센터 등) △하수.위생처리시설 4개 분야가 공단 설립 적합 분야로 판정됐다.
조직은 이사장, 3본부 1실 15팀으로 구성됐으며, 임원과 일반직·현업(공무)직을 포함한 정원은 902명과 기간제 등 정원 외 인력 203명 등 총 인력은 1105명으로 설계됐다.
평가원은 공단이 설립되면 5년간 △공영버스 분야 4억300만원 △주차시설 15억5600만원 △환경시설 238억200만원 △하수도시설 1억8100만원의 수지개선효과를 거둬 100억500만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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