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반생태적이고 반환경적인 '아름다운 경관 도로'조성을 당장 중지하고 환경훼손 최소화, 숲의 가치를 존중하는 대안' 마련을 위해 시민들과 대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비자림로 논란이 전국을 뜨겁게 달구자 공사를 중지시키고 비자림로를 '아름다운 생태도로로 만들겠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숲의 가치를 존중하는 대안을 만들어달라고 도시건설국장에게 주문했다'고 각종 언론을 통해서 밝힌 바 있다"면서 "하지만 4일간 순식간에 진행되는 공사 현장을 감시하면서 제주도정이 '생태도로, 환경 훼손 최소화, 숲의 가치 존중'을 위한 어떤 노력과 관리를 했는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주도가 18일 공개한 평면도는 2015년 시행한 기초설계 용역에서 보이지 않았던 식수대 3m를 포함으로써 도로유효폭을 기존 21m에서 24m로 확장했다"면서 "억지로 만들어낸 아름다운 경관도로 조성이 예산을 부풀리고 원형 그대로의 자연을 망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2015년 제주도가 발주한 ‘비자림로 확장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용역 보고서’는 기존 수목 중 삼나무는 폐목 처리하고 기존 수목은 이식 후 조경수로 활용하겠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지난 토, 일요일 이틀 간 진행된 벌목 상황을 모니터링하면 40년 수령을 훌쩍 넘긴 팽나무 외에 예덕나무, 후박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삼나무 외 다양한 수종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어떤 수목도 이식하지 않았고 한꺼번에 벌목됐다"며 계획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하수 자원보전 1등급 지역인 천미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부재하다"면서 "제2대천교 구간이 공사 재개 첫 구간으로 계획되면서 지난 토요일부터 수많은 중장비가 천미천을 가로질러 다녔고 더 큰 기계가 들어오기 위한 진입로를 만들기 위해 공사 현장 반대편의 천미천의 바위들이 지나치게 파헤쳐졌다"며 제주도정의 관리감독 부실을 성토했다.
이들은 "비자림로 확장과 관련해 제주도는 4차선 확장 외에 다양한 고민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예산 낭비와 환경파괴를 수반하는 비자림로 4차선 확장을 멈추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의 비자림로 확장 계획상으로는 야생동물의 이동 통로가 전혀 없다"면서 "비자림로 공사 관련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현재 비자림로에는 노루, 제주족제비 등 7종의 포유가 서식하고 있다. 생태도로, 환경 훼손 최소화에 걸맞은 도로라면 야생동물의 이동권을 보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늘 아침 오전 7시10분경, 대천2교에서 송당방향 비자림로에서 로드킬 당한 어린 노루 한 마리를 발견했다"면서 "비자림로가 4차선으로 확장될 경우 더 많은 야생동물의 로드킬과 인명사고가 예상된다"며 대책마련을 거듭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많이읽히는 기사를 써야 유능한 기자라고 평가받을테니??? 그래야 수당도 생기고 그래야 잘난체할수 있지요,
지역 주민들의 권리는 싸그리 무시해도 좋아요!!!
농촌지역 무지랭이 멍충이 들에게 무슨 권리나 존엄성이 있겠어요,
소위 고귀하신 정치인의 놀림감정도, 현명하신 기자양반들의 조롱거리 정도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