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말로는 교육가족이라고 하지만, 학교 비정규직은 함께 일하는 교원과 공무원 등 정규직과 비교해 임금이 60%대 수준에 불과하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속의 가치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고, 상여금, 명절휴가비 등 각종 수당과 복리후생도 차별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근무시간과 밥값마저 차별하고 있다"며 "교육공부직본부 제주지부와 이석문 교육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6월 5일 정책협약을 맺고 학교비정규직에게도 공무원과 동일한 근무시간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취임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와 교육감들이 책임지고 나서서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라"며, "현재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이 진행 중인데, 최종 만료일인 15일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전국적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 9만1033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 77.4%, 찬성률 92.0%의 결과가 나왔다. 제주에서는 투표율 83.3%, 찬성률 9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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