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등 수천만원을 횡령한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직원이 적발됐다.
제주TP는 연구비 대금 정산 과정에서 직원 A씨(32)가 수천만원 상당의 연구비를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제주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TP에 따르면 A씨는 연구비 카드를 이용해 개인적인 용도로 수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추진비 카드의 경우 허가되지 않은 업종에 대해서는 결제 자체가 되지 않으나, 연구비 카드는 상호통제시스템을 통해 카드대금과 지출결의서를 대조하는 등 해당부서와 분임경리관이 별도로 결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행위는 TP가 9월달 연구비 카드대금과 지출결의서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
이에 TP는 내부 규정과 자문변호사 권고에 따라 즉각적인 원장보고와 감사실 접수, 손실 방지를 위한 환수조치 완료, 대기발령 조치 등 조치를 이행했다. 또 지난 25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A씨에 대한 직위를 해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TP관계자는 "A씨가 대금을 결제한 뒤 돈을 돌려받는 속칭 '카드깡' 수법을 사용했는지와 공범이 있는지 여부, 정확한 횡령 금액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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