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양배추 농가들이 17일 서울 상경투쟁에 나선다.
제주양배추 비상대책위원회와 애월농협 양배추생산자협의회(회장 김학종)는 1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농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가락시장에서 제주사 양배추 경매방법을 팰릿 하차거래 방법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트럭에 실려 있는 상태로 경매를 하는 현행 방법을 유지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비상대책위와 생산자협의회는 "제주산 양배추 가락시장 점유비가 지난 1~4월 기준으로 91.7%를 차지한다"면서 "그런데 제주산 양배추를 일방적으로 팰릿 하차거래 추진으로 연간 유통물류비 40억원 내외 증가하는데, 이를 농가에 전가하려 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제주산 양배추 경매방법 현행유지를 강력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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