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이틀째인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웰컴시티 개발 계획에 대한 입장을 묻는 자유한국당 김황국 의원(용담 1.2동)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도의회 보고 등을 통해 웰컴시티가 공항주변 지역의 커다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공항 주변지역을 환승센터 설치와 함께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하지 말아야 한다보다 더욱 시급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에서는 개발에 대한 찬반논리로 지역주민 간, 사회단체 간, 도민사회 전반적으로 갈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갈등이 지속될 경우 사회분열은 물론이고 극단적인 형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라며 공항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원 지사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저희도 난감하다"고 토로하며 "5000세대는 주거지역을 만드는건 (웰컴시티의)취지도 맞지 않고, 엔지니어링 회사와 전문가들이 제한된 토지에 부가가치를 넣으려다 보니 지나치게 나간 것으로, 내부에서 확정적으로 폐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승센터와 주변지역 난개발을 막으면서도 인근 5개마을이 도심 속 벽지로 고립됐던 부분에 대해 어떻게 질서있는 개발 할 것인가 숙제로 갖고 있다"면서 "다 자기땅이 (환승센터 대상지로)들어가는건 반대고, 자기땅은 다 높은 값 주고 더 많은 지분줘야 한다고 들고나오고 있어 근본적으로 어려움 겪고 있다. 최대한 많이 소통해 갈등을 해소하겠다. 종합적으로 깊이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