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9 구조견인 강호가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은 2명을 구조했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50대 ㄱ씨와 70대 ㄴ씨 등 2명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김녕지역대 소방대원들과 119구조견대 소속 인명구조견인 강호를 투입했다.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우거진 숲을 수색하던 강호는 현장 투입 40여분만인 12시 46분쯤 ㄱ씨와 ㄴ씨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와 ㄴ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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