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전 도의원, 경선패배 한달만에 고기철 후보와 '원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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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전 도의원, 경선패배 한달만에 고기철 후보와 '원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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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팀' 구성에 합의한 고기철 후보와 이경용 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27일 '원팀' 구성에 합의한 고기철 후보와 이경용 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제22대 총선 서귀포시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경선에서 고기철 후보에게 패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된 이경용 전 예비후보(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이 27일 고 후보 선거지원에 나선다.

지난 달 26일 "경선 결과를 승복하며 서귀포 시민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한달 만이다. 

이 전 의원과 고 후보는 27일 오후 고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원팀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저나 고기철 후보 모두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치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강력한 원팀이 되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 후보는 “지난 경선과정에 고발을 하였고, 경선전에 소 취하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경용 후보와 그 가족들에게 마음에 상처를 준 일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지난 24년 민주당 독점의 폐해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는 지금의 현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서귀포와 제주도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원팀으로 가기로 한 이경용 전 의원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경용 후보의 도의원 재직시절 서귀포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정책들을 적극 수용하고, 이경용 전 의원과 힘을 합쳐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서귀포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고 후보와 이 전 의원은 28일부터 시작되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기간 동안 서로 협력키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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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은 2024-03-27 21:30:41 | 118.***.***.90
국민의힘 한마음 한뜻 원팀결성~! 도원결의~! 총선승리~!

어이없군 2024-03-27 17:49:34 | 14.***.***.50
선대위에 빠져놓고 이제야 원팀하다니 진짜 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