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관리대책 총력...시험장 200m 이내 차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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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관리대책 총력...시험장 200m 이내 차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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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19 수능 대비 종합대책 추진
수험생 수송지원....관공서 출근시간 조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5일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이 늦추고 수송차량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감과 시험장 파견감독관이 직접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최종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이석문 교육감은 5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내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고등학교를 잇달아 방문, 고3 수험생들과 고3 담임선생님들을 응원.격려하는 등 수능 최상위권 유지를 위한 총력 체체를 본격 가동했다.

우선 시험 당일인 15일에는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 출근시간 조정이 오전 9시에서 오전10시 이후로 조정된다. 수험생을 제외한 학생들의 등교시간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또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8시10분에 집중 배정하는 한편, 시청,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등의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하고 개인택시 부재도 일시 해제된다.

자치경찰관, 모범운전자, 주정차단속요원 등 교통 지도요원도 증원 배치해 수험생의 수능 응시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 당일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이 통제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반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소음방지 대책도 가동된다.

14개 시험장 주변 시험 당일 자동차 및 응급차량 경적 금지, 집단행동 및 확성기 등 생활소음 단속을 요청했다.

시험장 관내 및 인근학교에 대한 운동장 전체조회 및 체육활동 금지, 실외 음악, 확성기, 시작 및 종료 벨소리 사용 금지 조치했다. 시험장 학교 인근 공사장을 방문해 소음 발생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교육청은 제주지방경찰청과 함께 부정행위 방지 TF 구성해 운영한다. 또 교육청 홈페이지에 수능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 설치 운영한다.폭력행위를 통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장 순찰요원 및 경찰관이 배치된다.

무선기기를 등을 사용한 부정행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특히 스마트 워치 등 첨단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에 대한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시험장 반입금지품목을 시험실에 반입하고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은 경우 모두 부정행위 간주된다.

교육청은 제주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14개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전기안전, 가스점검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에 대해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파견 감독관을 중심으로 시험장학교 준비상황 종합점검반을 편성해 시험장 및 시험실 설치, 듣기평가용 방송시설 점검 등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험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수능시험은 오는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95(제주)지구 10개 시험장, 96(서귀포)지구 4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며, 제주에서는 750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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