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도박천국 제주 만드는 랜딩카지노 변경허가 백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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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도박천국 제주 만드는 랜딩카지노 변경허가 백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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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시민사회와 도의회 등에서 많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제주신화역사공원 카지노 확장이전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결국 허가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오는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21일 백지화 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정은 우리 제주 도민의 삶을 '평화'에서 '도박'으로 전락시킨 책임을 지고 카지노 확장 이전 승인을 당장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번 허가는 자본과 결탁한 행정의 오만함의 극치이며, 제주 도민의 주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짓밟는 제주 역사상 가장 큰 오점"이라며 "승인 과정에서 보여준 자본의 행태는 도의회를 겁박했으며 대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갑'질을 보였다"고 성토했다.

이어 "단돈 100억 원에 제주 도민의 삶과 미래, 가치를 맞바꾼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행정 권력을 사유화한 것이다 다름이 없다"면서 "이번 결정은 도내에 진출한 외국자본들이 같은 방법으로 대형화하는 변경허가를 통해 우회할 수 있는 전초가 될 수 있기에 더더욱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은 도민에 대한 기만이며 꼼수"라며 "영업장과 면적 변경 허가사항은 제주도개발특별법상 도지사가 충분히 불허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가를 내준 것은 도민의 정서를 무시하고 제주도의 미래를 팔아넘긴 불통의 결정판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제주신화역사공원이 이미 그 의미를 상실해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었음에도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불통의 행정을 펼치는 원도정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면서 "제주를 자본의 노예, 도박의 천국으로 만드는 원희룡 도정은 도민 앞에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준엄하게 사과하며 도민의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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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멍왈왈왈 2018-02-22 16:36:52 | 223.***.***.93
제주도에 카.지노가 8개나 있는데 그동안 별 얘기없다가 이제와서 도박의섬 어쩌고 하는거 참 웃기네.. 카.지노 반대하는 도민들 표 한번 얻어볼라고 떠드시는건지 아니면 그동안 8개나 있던 카.지노의섬 제주도를 세상에 알리고싶은건지 모르겠네
카.지노 8개는 괜찮고, 큰거1개 작은거7개는 도박천국?? 그리고 카.지노에서 수익은 외국자본이? 외국인카.지노에서 외국인이 수익내면 잘못된거야? 거기오는 사람들이 제주도에서 돈 쓰면 그게 지역경제 살리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