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료식은 제주 국립박물관에서 열리는 올해 첫 번째 특별전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老人星) 제주를 비추다' 개막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수료한 별해설사들은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표선과 중문, 외돌개, 정방폭포, 삼매봉 남성대 등 서귀포 일원에서 남두육성과 남극노인성 별해설을 하게 된다.
남두육성은 여름철에만 보인다는 장수의 별이다. 또한 장수의 별로 잘 알려진 남극노인성은 춘분과 추분을 전후해 서귀포시 지역에서만 관측할 수 있다.
이들 해설사들은 6월부터 9월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남두육성을 홍보하며, 남극노인성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해설하게 된다.
한편, 그동안 수료한 별해설사 제1기 50명, 제2기 38명, 제3기 36 등 모두 124명을 배출했다.
윤봉택 이사장은 "서귀포에서만 볼 수 있는 노인성을 통하여 제주도민과 별을 보러 오는 모든 관광객들이 평화와 장수의 별인 노인성의 기운을 받아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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