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 사망 여아 엄마 숨진채 발견...이들 모녀는 왜?

   승인 2018.11.07 21:41:00   
공유하기

구글+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스카스 라인라인 밴드밴드 URL복사URL복사

URL 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 해경, "7일 발견된 시신 지문감식 결과 장씨로 확인"
신병비관 극단적 선택 추정...8일 부검 실시

59.jpg
▲ 7일 오후 6시39분께 제주항 7부두 방파제 인근에서 장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은 제주해경이 시신을 인양하는 모습.
[종합]제주시 해안가서 숨진채 발견된 장모 양(3)의 어머니가 제주항 인근 바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39분께 제주항 7부두 방파제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은 장양의 어머니 장씨(33)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의 시신은 낚시객에 의해 발견됐다. 딸의 시신이 발견된지 사흘만이다. 

해경은 시신이 장씨와 동일인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 지문감식을 벌였으며, 그 결과 동일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장씨가 어린 딸과 함께 바다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8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57.jpg
▲ 7일 오후 제주항 방파제 인근에서 장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은 제주해경이 시신을 인양하는 모습.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의 수사결과 어머니 장씨는 지난 2일 새벽 아이를 데리고 해안가로 이동한 후 바다로 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며 장씨는 지난달 31일 김포공항에서 딸과 함께 제주행 비행기를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의 부친은 이튿날인 1일 오전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딸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을 데리고 사라졌다'고 실종신고를 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15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한 장씨는 택시를 타고 제주시 삼도동의 한 모텔에 투숙해 2일 새벽까지 2박을 했다.

장씨 모녀가 모텔에 묵었던 1일 오후, 장씨가 인근 마트에서 번개탄, 부탄가스, 우유, 컵라면, 라이터 등을 구입했다는 사실이 경찰의 카드사용 내역 조회 결과 확인됐다.

이튿날인 2일 새벽 2시31분쯤 장씨는 딸과 함께 모텔 앞 사거리에서 택시를 타고 2시38분쯤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내렸다. 이어 장씨가 딸을 안고 바다를 향해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

이후 4일 오후 6시36분쯤 장양의 시신이 발견됐고, 사흘 후인 이날 어머니 장씨도 숨진채 발견됐다.  

앞서 실시된 부검 결과 장양의 사망원인은 익사에  의한 것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모녀가 잇따라 숨진채 발견되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이번 사건은 신병을 비관한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 모녀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