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승합차는 소외계층인 출소자들이 취업현장 체험학습과 문화체험을 하는데 이동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차량을 기증한 김봉옥 대표는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중학교를 중퇴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자수성가를 했다.김 대표는 지난 2006년 삶의 여력 생긴 후 사회공헌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잡고 '창암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애월중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2008년부터 법사랑보호복지위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전상담보호위원 활동을 하며 제주교도소의 출소예정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그는 특히, 보호대상자 합동결혼식 축의금 지원과 제주지역 독거대상자에 대한 원호지원금 전달 등 출소자들을 위한 나눔에 왕성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도내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최신식 기술을 갖춘 공업사 시설을 고등학교 및 대학의 관련 전공자들에게 개방해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봉옥 대표는 "봉사가 곧 국가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세기자동차공업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며, 오늘 전달한 차량이 보호대상자들에게 더 밝은 세상으로 나올 수 있는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