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기자, 스페인 울트라트레일 대회 한국인 첫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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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기자, 스페인 울트라트레일 대회 한국인 첫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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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회 트란스 그란카나리아 울트라트레일 대회를 완주한 임재영 기자. 
임재영 동아일보 제주주재 기자가 스페인 그란카나리아 섬에서 열린 19회 트란스 그란카나리아(Trans Grancanaria) 125㎞ 대회에 참가해 한국인으로는 첫 완주자가 됐다.

현지시간 지난달 23일 오후 11시 시작된 이 대회는 그란카나리아 북부 라스 칸테라스 해변을 출발해 레이스가 이어졌으며, 임 기자는 25일 오전 4시24분 마스팔로마스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대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가 인증한 울트라트레일 월드투어(UTWT) 시리즈 대회로 스페인 최대 규모 트레일러닝 행사다. 트레일러닝은 산, 들, 계곡, 사막 등 주로 비포장을 달리는 아웃도어 스포츠로, 거리 100㎞이상이 대회 기본 요건의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국적의 남성선수 787명과 여성선수 99명 총 886명이 참가해 125㎞의 코스를 쉬지않고 달렸다.

임 기자는 886명 가운데 662등의 성적을 거뒀지만 레이스를 완주한 데 의의를 뒀다. 완주율은 76.6%로 207명이 중도에 기권했다

대회에는 울트라 트레일러닝 세계 톱 랭커 5명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1위는 스페인 파우 카펠(노스페이스)로 12시간42분8초를 기록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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