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감귤의 고품질 명품화를 위해 이번에 건립된 과수유통센터는 대지 7490㎡에 연면적 3085㎡으로, 선별장, 저온창고, 자재창고, 만감류선별장, 사무실, 기타시설 등이 들어섰다.
특히, 4조라인 2조식 광센서 선별기가 도입돼 노지감귤류, 만감류, 키위류 등을 집하에서부터 선별, 저온저장, 소포장 등 출하 전단계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첨단 유통설비가 갖춰졌다. 총 사업비는 부지 구입비를 포함해 53억6천여만원이 투입됐다.
한편, 한경면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증개축한 건강증진센터(목욕탕) 공사에는 총공사비 9억5천만원이 투자됐다.
김군진 한경농협 조합장은 "한경농협 과수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한경감귤의 고품질, 명품화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센터에서는 농업인 및 한경면민에게 농사일을 마치고 피로를 풀 수 있는 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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