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는 5일 제49회 한국기자상 수상작(2017년)을 발표했다.
제주CBS 문준영 기자의 '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제주 현장 실습 사망사고 최초 연속보도'는 지역취재보도 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문 기자의 '누가 18살 민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보도는 앞서 한국기자협회 제327회 이달의 기자상(지역취재보도 부문)과 제주도기자협회 주관 2017 제주도기자상(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장실습생의 죽음이 자칫 단순 사고로 지나칠 수도 있는 사안이었지만 기자의 끊임없는 질문과 노력 끝에 사회적인 관심과 전국적인 화제로 몰고 간 수작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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