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동, 1년후 발송되는 '스토리 우체통'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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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동, 1년후 발송되는 '스토리 우체통'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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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세찬)는 이 달 중 법환 공용화장실 일대에 '스토리우체통-법환 좀녀우체통'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속골 '스토리 우체통'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되는 '법환 좀녀우체통'은 '대륜12경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다. '스토리우체통'은 1년 후 편지를 배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륜동 지역명소를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그린 엽서를 비치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명소를 학습하고 주민 스스로가 홍보해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세찬 위원장은 "내년에도 스토리우체통이 많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손수 가꾸고 다양한 스토리를 생성해내는 대륜동만의 특색 있는 우체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륜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올 한 해 스토리우체통을 통해 '1년 후 보내는 편지' 877건을 수거하고, 1년간 보관한 편지 1638건을 발송했다. 현재까지 총 수거건수는 3만5404건, 발송건수는 2만9344건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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