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 세계 60개국 2000여명이 참가하는 '2018 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제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16일 전했다.

'2018 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 대회'는 2년마다 개최 되는 격년제 대회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유치로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회 개최 시 일본과 기후가 비슷한 제주가 전지훈련의 전진 기지로 활용되기 위한 사전 포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세계 태권도 선수들에게 스포츠메카로서 제주 이미지를 부각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 1인당1일 소비 지출액은 26만7080원으로 대회 기간 중 약 38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2018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 유치와 더불어 ;2018 제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를 유치함으로서 내년 대회를 청정제주에 대한 홍보 및 태권도의 한류문화 콘텐츠화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기 위한 총력적인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