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총회 신임 이장으로 박흥삼씨 선출
선흘2리 주민들은 7일 오후 7시30분 마을회관 앞에서 총회를 열고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7명 찬성으로 박 흥삼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장을 신임 이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8월27일 열린 마을총회에서 정 모 이장 해임을 결정한데 따른 후속으로 이뤄졌다.
투표에 참가한 주민들은 정 전 이장의 공식 사퇴와, 조천읍장이 정 전 이장을 정식으로 해임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투표가 끝나고 새로운 이장에 선출된 박 이장은 "동물테마파크 반대를 마을 입장으로 정하고, 반대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마을향약개정위원회를 만들어 불합리한 향약을 개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주민들이 이장을 새롭게 선출했으나, 최근 임.면권자인 조천읍장이 139명 이상이 참석한 마을총회에서 해임을 결정한 정 모 전 이장을 해임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물테마파크 반대 주민들은 정 전 이장의 해임을 결정한 마을총회의 효력을 확인하는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를 앞두고 정 모 전 이장이 마을회관을 봉쇄하면서 갈등이 벌어졌고, 결국 총회는 마을회관 바로 앞 마당에서 개최됐다.
또 일부 동물테마파크 찬성 주민들은 정 전 이장의 해임을 결정한 총회와, 이날 총회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예고해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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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흘2리의 향약은 다들 알고계시지요? 저도 확인하여보았읍니다 마을을 대상으로 고소를 진행한 자는 이장후보에 나올 수 있는 자격이 없더군요
이번에 나온 박모씨는 후보 자격이 업음으로 금번 투표는 원천 무효임을 알립니다 꼭 기사로 내어주세요 불법투표 물러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