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 권리협약 이행증진과 지방정부 역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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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애인 권리협약 이행증진과 지방정부 역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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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는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의회에서 '장애인권리협약 이행증진과 지방정부 및 장애인단체의 역할 탐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권리협약은 신체 장애, 정신 장애, 지적 장애를 포함한 모든 장애가 있는 이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유엔인권협약으로 장애인의 사회권, 자유권, 장애여성과 아동에 대한 차별 금지, 협약의 이행 등이 명시된 총 50개 조항과 선택의정서로 이뤄져 있다.

2006년 12월 13일 제61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되어 2008년 5월 3일에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2009년 1월 10일 건강보험의 제공을 규정한 제25조 제1항과 개인진정제도를 규정한 선택의정서를 유보한 채 국회에서 준비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당사자인 홍관수 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두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UN 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위원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나사렛대학교 김종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제주특별차치도의회 김경미 위원, KDF대외협력국 조성민 국장, 보건복지부 장애인권리지원과 신용호 과장,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박춘근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 강석봉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지방정부의 장애인분야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전문가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외협력부 김광희 과장,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정옥 센터장,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홍부경 소장, 장애인권변호사 반희성,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강인철 회장이 참여해 장애분야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모색, 제주도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포럼에 장애세션 개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위한 사무국 유치 타당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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