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원 지사는 “제주도는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자연재해와 과잉생산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가격이 불안정해 생산농가에서 피땀흘리며 정성들인 원물들이 제대로 가치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주의 제조업과 유통업 및 3차산업과 결합해서 더 좋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세계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우리 농축수산업을 더 잘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앞으로 제주 6차산업의 갈길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국제적인 협력망을 만들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는 6차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도 만들었다”며 “제주의 6차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회, 도의회와도 협력하며 힘을 합쳐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람회는 14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10개국 90기관 기업 130부스의 전시 및 컨퍼런스를 비롯해 구매상담회, 해외 선진사례 소개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된다.
6차 산업은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제자유도시가 지향하는 제주형 지역특화 산업 개발 및 청정 제주 6차 특화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지역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