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년간 총 200억원 투자 정비사업 추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가 행정안전부의 2020년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돼 내낸부터 국비지원을 통해 본격적 사업추진을 하게 됐다.
종달리는 올레길1코스, 철새서식지, 옛 소금밭, 종달체험어장, 지미봉, 두산봉, 종달항 등 천혜의 해안경관과 어우러져 위치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태풍 및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이 투자된 가운데, 풍수해 위험 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배수펌프장 1개소 설치를 비롯해, 우.오수관거 2.4㎞ 정비, 2만5728㎡ 규모의 방조제 정비, 관광체험어장 및 탐조시설 등을 통합 정비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종달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예방과 관광자원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종달리 주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