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은 지난 22일 재단 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 강서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희성), 제주특별자치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전영배)과 제주도내 개인택시 사업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기업․소상공인 카드매출 연계 및 초저금리 대환대출 활성화'를 위해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개인택시 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초저금리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카드매출 연계 특별보증'은 신용등급 6등급 이상(기업은행 B등급 이상)의 개인택시 사업자로서 최저 1.945% ~ 최대 2.948%(변동금리)의 대출금리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금리 대환대출'의 경우 1회에 한해 1.4%의 초저금리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위의 충족요건 외에 캐피탈사·상호저축은행, 신용카드사(카드론) 등의 3개월 이상 고금리 채무를 보유 중인 사람은 최대 3천만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된다.

우대 사항으로는 2개의 협약보증 모두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되며, 보증료는 1% 이내로 운용해 개인택시사업자의 금융비용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에 앞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해 보다 편리하게 제주도내 자영업자들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제주도내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