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점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2019 도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2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음주부터 제주도내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학부모·시민단체·유관기관·학교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은 급식수요자의 알권리를 제공해 학교급식의 신뢰도 향상 및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제주교육청은 연 2회 정기적인 학교급식 점검뿐만 아니라, 광주식약청·도청·행정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를 방문해 '2019 가을 신학기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교육청은 학교급식환경의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 2회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주부터 9월 중순까지는 '2019 하반기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꼼꼼한 현장 지도·감독 및 학교급식 환경의 과학적인 검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