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요 항공사에 국제 직항노선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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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요 항공사에 국제 직항노선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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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취항 주요 항공사 관계자 면담, 노선활성화-공동마케팅 제안

최근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시장이 위축될 우려를 보임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요 항공사에 국제 직항노선의 확대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강영돈 관광국장과 관광마케팅 부서 관계관들은 13일 오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을 잇따라 방문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사 방문은 국내 경기침체, 한일관계 악화 등 대외 여건들이 제주관광 활성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될 것을 고려해 관광객 유치 우선 과제인 접근성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국제직항 노선 확대를 비롯해 항공사와 해외 관광마케팅 공동 추진을 요청했다.

또 동절기 스케줄 조정시 제주기점 일본노선은 현행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줄 것도 건의했다.

이와함께 국내선 공급석 확대, 중·대형기 투입, 추석연휴 특별기 확대 등도 요청했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항공사 현지지점과 제주관광홍보사무소 11개소를 중심으로 직항연계 상품을 중점적으로 마케팅 하는 한편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해 유력 온라인매체를 통한 홍보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국인들의 일본여행 자제 분위기에 따라, 이 수요를 제주도로 유인하기 위한 마케팅도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강영돈 관광국장은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직항접근성이 선결과제"라며 "이를 위해 항공사를 우선 방문해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항공사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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