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참여자 1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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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참여자 1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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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제주.서울에서 설명회 개최...9월24일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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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헤드라인제주
오는 9월 24일 정식 출범을 앞둔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오는 8월 1일부터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본격 운영준비에 돌입한다.

내일센터는 2년 동안 월 150만원 수준의 생활 지원을 통해 참여자들이 교육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일 경험 확대 및 역량강화, 경력 계발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선(先) 지원 후(後) 숙련'을 골자로 한다.

선발 대상은 만 15세(2005년생)부터 34세(1984년생) 이하 청년이다.

학력, 경력 등의 제한 없이 교육훈련기간(최소 6개월~최장 2년)동안 전일(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선발은 총 100명으로 도내 75%, 도외 25%로 구성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은 후 면접 전형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6개월 간 기본공통교육과 취업.창업.창작 등 유형별 심화교육을 이수하고 이후 1년6개월 동안 프로젝트 수행형 인턴십, 실제 창업창직 준비 등 3.4단계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총 2년의 기간 동안 실제 취업.창업에 이르는 과정을 거치며 제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인재로 양성, 배출될 예정이다.

내일센터는 제2차 제주국자자유도시 종합계획 수정계획의 '청년뱅크재단 설립 추진' 계획에 따라 추진돼 왔는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원희룡 지사의 2호 공약이기도 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TF팀을 구성해 본격 개소를 위한 추진방향과 입주공간 마련, 교육훈련 과정 설계 등을 추진해 왔다.

김종현 센터장은 "제조업 산업 기반이 약하고 1.3차 산업에 치중돼 있는 제주 지역의 특성상, 스스로 업을 창출해내고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혁신 인재들이 키워져야 한다"면서 "제주 청년들의 혁신역량 강화 및 교류.소통을 통한 도내 혁신역량의 총합을 늘리는 매커니즘을 만들어내겠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기업들로 배출될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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