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제주도, 침수.가로수 전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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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제주도, 침수.가로수 전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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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119가 침수피해된 지하실에서 배수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19일 오전 호우경보가 발효된 제주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로침수 2건, 주택침수 10건, 도로파손 3건, 하수역류 4건, 배수지원 6건 등 21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또 누전 등으로 인한 신호기고장 및 가로수 전도 등 피해도 16건 접수됐다.

태풍이 내습하는 오늘밤부터 주말인 내일까지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전체적으로 최대 70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방재시설 점검 및 저류지 가동 준비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차량침수가 우려되는 제주시 한천과 남수각 일대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된 차량은 이동조치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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