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우경보 속 폭우, 곳곳서 침수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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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호우경보 속 폭우, 곳곳서 침수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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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119가 침수피해를 입은 집에 배수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19일 오전 호우경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338mm, 진달래밭 297mm, 서귀포수련원 243mm, 제주시 121mm, 서귀포시 176mm, 성산 201mm 등 제주도 전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내습하는 오늘밤부터 주말인 내일까지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전체적으로 최대 70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오전 11시 현재 도로침수 2건, 주택침수 8건, 도로 파손 2건, 하수역류 1건, 배수지원 4건 등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누전으로 인해 교통신호기가 고장되는 등의 피해도 9건이 접수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라 19일 재난안전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체제 대비에 나서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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