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해녀박물관, 스토리텔링 디지털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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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해녀박물관, 스토리텔링 디지털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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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교육여행단 및 어린이를 둔 가족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영관광지에서 관광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스마트 교육관광 체험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돌문화공원과 해녀박물관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관광지 내 10~20여 개 지점을 정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퀴즈형 게임, AR 등의 미션을 제공해 관광지를 관람하면서 스마트 교육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이미 개발된 스마트폰 교육관광 플랫폼 라이선스를 임대하고, 소프트웨어는 전문 학예사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지 특색을 담은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스토리텔링으로 체험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관광 플랫폼 라이선스는 해당 관광지에 오는 10월부터 18개월간 제공되며, 콘텐츠별로 관광객 선호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임대기간 종료 후에도 교육관광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AR 체험서비스 제공은 전국적으로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수원 화성 등 전국의 9개 관광지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제주에는 표선의 제주민속촌박물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모바일과 연계된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사업 대상인 돌문화공원과 해녀박물관은 제주의 삼다(三多)인 돌과 여자를 주요 콘텐츠로 한 대표적인 제주다움 관광지로서 미래 관광수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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