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마을 추자도에서 무료 승선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대표이사 이혁영)는 오는 27일 제주~추자 간 운항선인 ‘퀸스타2호’에 제주도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의 제주~추자~우수영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퀸스타 2호(정원 444명)’는 제주~추자를 1시간에 운항하는 쾌속선으로 이번 무료 승선 이벤트는 제주~추자 구간만 적용된다.

퀸스타 2호의 제주출항 시각은 오전 9시30분이며, 제주로 돌아오는 해당 여객선의 추자도 출항 시각은 오후 4시 30분(제주도착 오후 5시 30분)이다.

추자도 무료승선 이벤트와 함께 오는 27일 추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민들 대상으로 추자도 해설사 동행 투어가 진행된다.

해설사 동행 투어는 약4km(2시간 소요)로 구성되어 추자도 지역주민 해설사들이 직접 안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무료승선이벤트는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예약 시 신청자 이름과 인적사항(주민번호 앞자리,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