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조모씨(53)로부터 배가 좌초돼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경비함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어선에 승선한 해경은 선체 아랫쪽이 암초에 찢어져 2미터 가량 침수된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배수펌프 5대를 가동하면서 이초작업을 진행한 한편, 민간자율 구조선을 이용해 배를 한림항까지 예인했다.
승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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