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마을 선흘2리, 11일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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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마을 선흘2리, 11일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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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세계자연유산마을인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서 '공유지 되팔기'와 환경영향평가 절차 면제 특혜논란이 일었던 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사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선흘2리 주민들이 오는 11일 세계자연유산마을을 난개발로부터 지키기 위한 방안 모색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선흘2리 마을회와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거문오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대명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지키기 위한 방법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찬식 박사의 '제주의 난개발',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의 '제주의 지하수', 제주동물친구들 김미성 대표의 '동물원과 동물들'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한편,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선흘2리 지역주민은 물론 선인분교 학부모회, 조천읍 이장단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한 반대운동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 사업에 반대하며 즉각적 사업중단을 촉구하는 '1만인 선언'도 이뤄졌다. 또 제주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이 사업의 승인절차를 중단할 것을 청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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