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 대표 관광상품인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전국 홍보를 위해 테마별 시범투어를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건축 및 여행전문가들의 답사 등을 통해 건축자원별 10개 코스를 개발하고, 2018년부터 언론인 및 파워블로거 등 대상으로 11차례의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운영하는 시범투어는 지난해 운영했던 전국 파워블로거, 언론인 등 특정인 대상 팸투어에서 벗어나, 일반인 대상 시범투어로 확대 운영해 본격적인 전국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7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서귀포건축문화기행 테마별 시범투어는 총 10회 운영될 예정으로 특히 7월~8월 방학기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건축문화 체험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테마별 시범투어는 오는 31일 추사와 함께하는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으로 시작된다.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기행하며 다도체험 여행을 하게된다.
이어 8월17일엔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물인 거장의 작품 섭지코지의 '안도타다오 건축탐방'을, 8월 24일 별빛과 음악이 함께하는 서귀포 건축투어로 '서귀포관광극장의 토요공연과 콜라보' 등 회차별로 11월까지 총10회 운영한다.
또한, 서귀포건축문화기행 해설사 양성 추진에 따라 전문가 이론교육과 현장교육 등을 활용해 심화, 보수과정을 수료한 역량 있는 해설사들이 현장에 참여해 건축ㆍ역사와 문화ㆍ자연의 통합적인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투어 참가 신청은 각 회차별 신청기간 내 서귀포건축문화기행 홈페이지 또는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각 회차별 40명씩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참가자 여행자 보험 개별 가입은 필수이다.
문의사항은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또는 유한회사 퐁낭(064-762-21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서귀포 건축문화기행은 여행관련 전문기관인 (유)퐁낭과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