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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기인사 내달 2일 단행...국장급 교체폭은?

   승인 2019.07.02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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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있고 적극적 공무원 주요 업무에 배치해 인센티브"
비위공직자 주요보직 배제...국장급 '중폭' 교체 전망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가 내달 2일 단행되는 가운데, 국장급에서도 상당부분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2일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8일 희망보직 접수 및 인사일정 공개 △10일 5급 승진심사 대상인원 공개 △18일 5급 승진의결자 발표 △26일 4급 이상 및 6급 이하 승진심사 인원 공개 △8월 2일 인사예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민선 7기 제주도정 출범 1주년에 즈음해 이뤄지는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960년 상반기 출생 고위직 공무원들이 대거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임에 따라 국장급 인사폭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60년 상반기 출생 공무원에서는 2급(이사관) 직위의 김창선 도민안전실장과 3급인 홍영기 부이사관(기획재정부 파견) 2명이 최근 명예퇴임을 했다.

현재 3급 직위의 공로연수 예정자는 박원하 환경보전국장, 김홍두 인재개발원장,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 박시영 서울본부장, 김익수 국회사무처 협력관, 김창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협력관, 이영철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 6명이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의 경우 도정 주요 시책 추진에 힘을 실기 위한 방향으로 단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능력 있고 적극적인 직원을 중점 업무에 배치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업무와 성과 중심으로 체제를 정비해 공직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기조도 △도민행복을 위한 생활민원 적극 해결 △민생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성 제고 △일 잘하는 조직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수도, 환경, 교통 등의 현안부서에는 생활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직원을 배치하는 한편, 전문직위를 활용한 전략적 보직 관리와 인센티브-패널티제도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등 주요도정 시책 사업의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직무특성, 업무 수행능력, 도정 기여도를 감안한 인사배치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격무 기피 부서 등의 현안부서의 장기근무자에게는 근평을 우대하고 승진 기회를 부여하는 등 배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연공서열 중심의 근평제도를 탈피하고 조직 내 건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민원 해결에 소극적이거나 불친절, 태만한 직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인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청렴도 강화를 위해 공직 감찰결과 업무 수행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징계처분 등의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주요 보직 배제 및 승진제한을 할 방침이다.

또, 희망보직이나 인사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열린 인사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2년 이상 동일 보직자에 대해서는 희망보직 배려 등의 조치가 시행되며, 제주도와 행정시간 인사 교류를 통한 업무유대도 강화된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1일 민선 7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공직사회가 좀 더 적극적이고 헌신하며, 활력을 갖추기 위한 인사를 고민 하고 있다"며 "복지전달체계 강화나 행정서비스 부족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고, 인구 증가, 행정 시 결원 부분에 대해서도 방침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와 맞물려 부분적 조직개편안을 담은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도의회에 제출돼 이번 제375회 임시회에서 심사된다.

조직개편안에서는 특별자치행정국을 '자치행정국'으로, 카지노감독과를 '카지노정책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환경부서에 미세먼지대응팀 신설, 도민안전실 산하에 산업안전보건팀 신설, 특별자치행정국 소속 특별자치법무과를 기획조정실로 이관, 회계과의 청사관리팀은 총무과로 이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또 도지사 직속으로 기존 소통혁신정책관 외에 법무특보와 대외협력특보, 정무특보를 신설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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