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7월부터 PC에서 클릭 한 번으로 팩스를 발송할 수 있는 '웹팩스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웹팩스 시스템은 지난해 10월부터 제주시 본청 및 읍.면.동 일부 부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는데, 이번에는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하게 된다.

웹팩스는 PC를 통해 팩스를 주고받을 수 있어 종이, 토너 등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고, 팩스문서 분실에 따른 위험요인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예약발송 기능과 다수의 수신처에 동시에 문서 전송이 가능해 기존 방식에 비해 번거로움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제주시는 이번 웹팩스 도입으로 팩스번호가 변경되면서, 민원인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 부서에서 사용 중인 팩스번호를 웹팩스번호로 착신하는 방식으로 번호 변경없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