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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고유정 김포시 아파트 배관서 뼈 추정 물체 발견

   승인 2019.06.20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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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피해자 유해 가능성 높진 않아"...국과수에 DNA감정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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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난 고유정(36)에 대한 수사가 전방위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고씨가 전 남편의 시신을 훼손했던 경기 김포시 소재 아파트 쓰레기분류함 배관에서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고씨 가족 소유 경기도 김포시 소재 아파트 배관에서 A4용지 상자 반 박스 분량의 뼈 추정 물체를 확보해 감정을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고씨가 지난달 29일 오전 4시부터 31일 새벽사이 이틀에 걸쳐 집에 있던 예리한 도구를 이용해 피해자 시신의 일부를 훼손한 곳이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의 쓰레기분류함 배관 1km 가량을 청소하면서 나온 쓰레기를 분류해 뼈로 추정되는 물체들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원구원에 수거한 이 물체들에 대한 DNA감정 의뢰를 했다.

다만, 이 물체들이 피해자의 유해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인천시 소재 재활용업체에서 수거한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조각을 국과수에 의뢰한 바 있으나, 지난 14일 '사람의 뼈가 아니다'라는 국과수의 통보를 받았다. 또 14일 인천시 소재 재활용업체에서 추가로 수거한 2개 박스 분량의 '뼈 추정 물체'와, 18일 김포시 소재 한 소각장에서 찾은 뼈 추정 물체 40여점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한 상태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를 살해한 뒤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거의 하루 동안 A씨의 시신을 훼손했다.

그는 훼손한 시신을 상자 등에 나눠 담은 뒤 차량에 실어 완도행 여객선에 승선했고, 여객선이 운항되던 중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약 7분에 걸쳐 바다에 버렸다.

이어 김포에 있는 집에 도착한 고씨는 이틀에 걸쳐 예리한 기구를 이용해 남아있는 시신 일부를 재차 훼손한 뒤 종량제 봉투와 분리수거 봉투로 나눠 각각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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