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비전문가' 발언, 도민 얕잡아보는 거만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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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비전문가' 발언, 도민 얕잡아보는 거만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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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원희룡 지사 비판 논평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7일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문가의 영역을 비전문가의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면서 제2공항 공론화 요구를 거부해 논란을 사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원 지사는 막말을 취소하고 도민들께 용서를 가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제주도당은 "제2공항 건설은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러한 문제를 비전문가니까 정부가 추진하는데로 가만히 있으라는 식의 막말 수준의 발언은 도민을 우롱하고 도민을 얕잡아보는 자기 거만의 극치를 보여주는 자격미달이 아닌 자격이 없는 도지사의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또 "제2공항 건설은 전문가, 비전문가의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면서 "제주의 미래는 제주도민이 결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당은 "제주관리 전문가는 제주도민이다"면서 "제2공항 건설 계획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과 도민여론수렴을 최우선 고려됐어야 하는데 전부 무시됐는데, 주민참여는 반드시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이뤄줘야 하는 필요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 땅 주인은 제주도으로, 제2공항 건설로 성산이 다시 제2의 강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원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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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지 2019-06-18 16:09:29 | 27.***.***.119
하다하다 이제 별 그지같은 걸로 딴지를거네..나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