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위 정정용호 U20 건각들 금의환향, 인천공항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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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2위 정정용호 U20 건각들 금의환향, 인천공항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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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한국 축구사를 새롭게 쓴 U-20 축구대표팀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금의환향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월요일 오전임에도 입국장은 세계 2위에 오른 어린 태극전사들을 보기 위한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례적인 축구대표팀 입국 생중계를 위한 방송 장비들과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U-20 축구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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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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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늦은 오전 8시쯤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졌다. 오랜 비행으로 지쳤지만 선수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골든볼 수상자인 이강인(발렌시아)은 쏟아지는 카메라 스트로보 세례에 눈이 부신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주장 황태현(안산 그리너스)은 "폴란드에 있을 때는 이 정도일 줄 몰랐다. 한국에 와서 느껴보니 우리가 정말 역사적인 일을 해냈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정 감독은 "한국땅을 밟으니 실감난다. 국민들이 20세 대표팀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청했다.

기념 촬영과 짧은 인터뷰를 마친 선수단은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환영 행사를 위해 서울시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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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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