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부터 3개월간 제주시 지역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동물용 의약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수거․검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동물병원 84곳, 동물약국 72곳, 도매상 3곳, 의료기기판매업 11곳 등 총 170곳이다.

제주시에서 유통.판매 중인 항균제 23종을 비롯해 일반화학제제 17종 등 총 40종을 수거해,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유효성분의 함량미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판매업 시설적합여부, 수의사 및 관리약사의 약품 관리실태, 무허가․유효기간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