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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쓰레기 불법수출, 공무원들 알면서도 '묵인'?

   승인 2019.04.11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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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지사 "관계부서 알고 있던 것으로 본다"
홍명환 의원 "고형연료 사기...쓰레기 문제 철저히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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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압축포장 형태로 만들어져 반출됐던 막대한 양의 생활쓰레기가 필리핀에 불법 수출됐던 사실이 밝혀져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관계공무원들이 '쓰레기 해외수출'에 대해 사전에 알면서도 묵인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 열린 제37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압축포장 쓰레기' 해외수출에 대해 관계부서에서 사전에 알고 있었던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날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쓰레기 문제와 관련한 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원 지사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질타한 후, "쓰레기 문제는 1, 2년 된 사안도 아니고, 모 시장은 '쓰레기 시장' 자처하는 등 정책과 관련된 것인데, (압축쓰레기를) 해외수출 하는 것을 제주시나 제주도 정책 관계자들이 알고 있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원 지사는 "저는 알고 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6년과 2017년 제주시가 압축쓰레기를 육지부로 반출하기 위해 민간처리업체와 위탁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관계공무원들이 인지했을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그동안 위탁계약서에서 해외로 수출된다는 부분이 명시돼 있었으나, 제주시 관계관 등은 이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해 왔다.

원 지사는 자체적인 감찰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 확인했을 것이면서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본다'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일부 인정을 했다.

원 지사는 "이것이(압축포장 쓰레기 반출이) 고형연료라는 명목으로 돼다 보니 건조시설에 대한 예산까지 편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고형연료가) 정상적으로 나가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습도때문에 고형연료 안되는 것을 알아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고형연료'에 대해 "어떻게 보면 거짓, 어떻게 보면 사기라고도 볼 수 있는 것아닌가"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햇다.

원 지사는 "그 점에 대해 감사위 거쳐 수사 불가피하다 볼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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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2019-04-12 17:23:09    
관련자 엄중처벌
청와대 국민청원 올리셔야죠
3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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