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자원관리위원회 출범...'하천시설물 정밀진단 용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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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자원관리위원회 출범...'하천시설물 정밀진단 용역'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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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청 청정마루 회의실에서 수자원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수자원관리위원 19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로 '하천 등 시설물 정밀진단 용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관리위원회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것으로,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수자원 개발, 도시, 하천, 환경, 법률 및 경제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사들로 구성됐다.

수자원관리위원들은 도내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의 수립.변경, 하천의 지정.변경.해제, 소하천종합계획의 승인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하천 등 시설물 정밀진단 용역'의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최종보고서에 담겨야 할 내용을 논의했다.

'하천 등 시설물 정밀진단 용역' 지난 2017년 3월 29일 제주시가 착수한 사업으로, 지방하천 8곳에 대한 홍수방어대안 및 저류지 14곳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도심지 홍수피해 원인분석과 하천별 홍수방어대안 마련을 위한 기초조사로 총 사업비 17억1000만원이 투입됐다.이 용역은 환경부가 시행하는 전국 하천유역 홍수량 산정 용역의 마무리 일정이 연장됨에 따라 중단된 바 있다.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은 "수자원관리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위원들의 현장방문과 특정 이슈에 대한 조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위원들과 하천관리업무를 상시 공유할 것"이라며, "과거의 물관리 목적인 이수.치수뿐만 아니라 도민과 관광객들의 피부에 와닿는 하천경관의 보호와 물순환 회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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