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세계 물의 날'인 22일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는 이날 오전 10시 김만덕 기념관에서 '제27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일도일동민속보존회(회장 박금순)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물관리 유공자(15명)에 대한 표창과 물사랑 공모 당선자 금상 입상자에 20명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됐다.
고품질 물 생산 및 관리를 위한 '물 사랑 실천 결의대회' 와 제주 물사랑 홍보관 운영, 무료 수질검사 체험, 어린이 대상 물사랑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로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을 홍보했다.
고윤권 상하수도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발과 공급 위주의 물 공급 정책에서 앞으로는 보존과 절약, 물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유수율 향상 정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 기반시설확충과 꼼꼼한 수질관리 및 검사로 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물의 날에 즈음해 '용천수 보호관리 방안' 세미나 등 다양한 물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