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협상 극적 타결...임금 소폭 인상
탄력근로제 도입...무사고 수당 신설
탄력근로제 도입...무사고 수당 신설
제주도내 8개 버스회사 노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간 막판 협상 타결되면서 13일로 예고 됐던 제주도 버스 운행 전면 중단 총파업이 철회됐다.
버스 노조와 제주자치도는 12일 오후 7시부터 제주도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오후 11시쯤 합의에 성공했다.
삼자는 임금 1.9%인상과 월 3만원의 무사고 수당 신설, 탄력근무제를 통해 기존 기본 8시간에 추가근무 5시간의 일 13시간 근무 형태를 기본 10시간에 3시간 추가근무 형태로 조정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노선버스 파업이 철회돼, 모든 버스 정상 운행한다"면서 "대중교통 이용에 착오 없기 바란다"고 전했다.
노사와 제주도가 임금인상 등에 대해 합의함에 따라 파업이 철회되면서, 우려됐던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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