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오전 6시23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일과2리사무소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길을 걷던 문모씨(65)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문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날 오전 8시11분께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덕수1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또 다른 문모씨(73.여)가 몰던 오토바이가 차량과 충돌했다.

문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오전 8시22분께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가시리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A씨(83.여)가 몰던 오토바이가 차량과 충돌해 A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오후 1시55분께에는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주홍동방파제 인근 도로에서 B씨(57)가 차량 단독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었다.

이어 오후 5시38분께에는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 인근에서 차량끼리 충돌하는 사고로 C씨(41.여)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오후 5시47분께에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진드르교차로 인근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이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D씨(76)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