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안녕과 풍어 기원'...제주도 해신제(海神際)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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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안녕과 풍어 기원'...제주도 해신제(海神際)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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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신제 봉행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화북자생단체가 후원한 제주도민의 무사안녕과 해상안전을 기원하는 해신제가 지난 9일 도민과 관광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북포구 해신사(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2호)에서 봉행됐다.

이날 해신제는 안동우 정무부지사가 초헌관을, 이경용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이 아헌관을 맡고 홍표민 화북동 어촌계장이 종헌관을 맡아 유교방식으로 치러졌다.

올해는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참여자들이 제의 진행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핸드북을 500부 제작 배부해 해신제가 여느 마을에서 하는 마을제와 달리, 도제로서 제주 도민이 지켜 나가야할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전파하는데 중점을 뒀다.

봉행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에 이어 화북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마련한 떡국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해신제봉행위원회 위원장(양순호)은 해신제가 제주의 전통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홍보강화 등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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